뉴스 바로가기

기사 상세

기업

현대모비스 이규석 대표 “협력사 성장이 모비스 경쟁력”

김동은 기자
입력 : 
2025-02-24 15:16:04

뉴스 요약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대모비스는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주요 협력사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2025 파트너스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규석 사장은 협력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이 현대모비스의 경쟁력으로 이어지며, 이를 통해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대모비스는 협력사를 지원하기 위해 신제품 개발과 기술 보호를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6년 연속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언어변경

글자크기 설정

2025 파트너스 데이 개최
협력사 대표 220여명 참석

현대모비스가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기 위해 주요 협력사와 파트너십 강화에 나섰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1일 제주 해비치 호텔에서 주요 협력사 대표 2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이규석 사장을 비롯한 현대모비스 주요 임원들도 대부분 참석했다.

이규석 사장은 “급변하는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우리는 위험과 기회가 공존하는 현실을 함께 극복해 나가야 한다”면서 “품질 기본역량 확립과 유연한 리스크 대응을 통해 ‘Top-Tier 플레이어’가 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협력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이 모비스의 경쟁력이 되고, 그 경쟁력이 협력사의 글로벌 확장에 마중물이 되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중심축이 되겠다”며 진정성 있는 수평적 소통을 약속했다.

현대모비스는 행사를 통해 품질, 안전, 신차개발, 구매, 동반성장 등 10여개 부문별 우수 협력사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또 회사의 전략과 비전을 공유하는 등 경영층과 협력사 대표들이 파트너십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뒀다.

현대모비스는 2010년 동반성장 마스터플랜을 수립한 이래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한 종합체계를 구축했다. 동반성장펀드 등 협력사 자금 지원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대금 지급 조건을 대폭 개선하는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하고 있다.

2019년 컴플라이언스 경영을 선포해 공정거래 자율준수 활동과 컴플라이언스 교육 및 캠페인 강화 등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더불어 협력사 역량 향상과 실질적 동반성장 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협력사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최근 3년간 협력사가 진행한 1300여건의 신제품·신기술 개발에 약 2150억원을 지원하는 한편 협력사 자체 지식재산권 확보와 기술보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기술보호 지원 제도도 운용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협력사와 동반성장 파트너로서 공시 대응은 물론 안전용품 구축 지원사업, 에너지 진단컨설팅 등 다양한 ESG 이행 전략도 함께 추진해 왔다. 이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발표된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6년 연속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대모비스가 지난 21일 개최한 ‘2025 파트너스 데이’에서 이규석 현대모비스 사장(왼쪽)이 우수협력사 대상을 수상한 문성준 명화공업 대표에게 악수를 청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가 지난 21일 개최한 ‘2025 파트너스 데이’에서 이규석 현대모비스 사장(왼쪽)이 우수협력사 대상을 수상한 문성준 명화공업 대표에게 악수를 청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가 지난 21일 제주 해비치 호텔에서 협력사 대표 220여명을 초청해 마련한 ‘2025 파트너스 데이’ 행사에서 이규석 현대모비스 사장이 미래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가 지난 21일 제주 해비치 호텔에서 협력사 대표 220여명을 초청해 마련한 ‘2025 파트너스 데이’ 행사에서 이규석 현대모비스 사장이 미래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