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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러나는 ‘입춘한파’...낮부터 기온 올라 평년 수준 되찾아

정수민 기자
입력 : 
2025-02-11 15:5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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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부터 전국 영상권 4∼9도
늦은 밤부터 전국 눈이나 비
추위가 풀리며 포근한 날씨를 보인 지난 2일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매직아일랜드를 찾은 이용객들이 야외 놀이동산을 즐기고 있다. (출처=연합뉴스)
추위가 풀리며 포근한 날씨를 보인 지난 2일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매직아일랜드를 찾은 이용객들이 야외 놀이동산을 즐기고 있다. (출처=연합뉴스)

11일 한파특보가 해제되면서 낮부터 추위가 누그러들겠다.

기상청은 “차차 기온이 오르면서 한파특보는 오늘(11일) 해제되겠다”며 “오늘 아침까지 기온이 평년(최저 -10~1도, 최고 3~10도)보다 3~6도가량 낮아 춥겠고 오늘 낮부터 차차 기온이 올라 평년과 비슷하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전국은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늦은 밤에 전남서해안과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돼 12일 새벽부터 전국에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튿날 예상 적설은 ▲경기내륙, 강원내륙, 충북북부, 경북북동내륙·북동산지 3~8㎝ ▲서울·인천·경기서해안 1~5㎝ ▲대전, 세종, 충남내륙, 충남북부서해안, 충북중·남부 1~5㎝ ▲전북동부·경북서부내륙·경북중북부내륙·경남서부내륙·제주산지 1~5㎝ 등이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부산·울산·경남·제주 10~40㎜ ▲전북 5~30㎜ ▲대전·세종·충남·충북·울릉도·독도 5~20㎜ ▲서울, 인천, 경기, 서해5도, 강원내륙·산지 5~10㎜ 등이다.

비 또는 눈은 12일 오후 서쪽 지역부터 차차 그치겠으나 일부 강원내륙·산지와 충북북부, 전라권, 경북북동내륙, 경남서부내륙, 제주도는 저녁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중부지방과 전라권, 일부 경상서부내륙, 제주도에 눈이 쌓인 가운데 쌓인 눈이 얼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가 필요하겠다.

11일 낮 최고 기온은 4~9도를 오르내리겠다. 이튿날 아침 최저기온은 -5~6도, 낮 최고기온은 3~13도로 예보됐다.

주요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6도 ▲인천 4도 ▲수원 6도 ▲춘천 5도 ▲강릉 8도 ▲청주 7도 ▲대전 9도 ▲전주 9도 ▲광주 9도 ▲대구 9도 ▲부산 9도 ▲제주 10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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