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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러 국빈방문…푸틴과 정상회담 뒤 전승절 열병식 참석

류영상 기자
입력 : 
2025-05-08 06:5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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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7일 오후 러시아 모스크바에 도착했으며, 푸틴 대통령의 초청으로 나흘간 국빈 방문 일정을 갖는다.

8일 정상회담 후, 그는 제2차 세계대전 승리 기념일 열병식에 참석할 예정으로, 이는 푸틴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확인하는 의미가 있다.

양국 정상은 주요 회담에서 에너지 분야 협력 및 우크라이나 문제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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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만난 시진핑(왼쪽)과 푸틴의 모습. [사진 = AP 연합뉴스]
2023년 3월 만난 시진핑(왼쪽)과 푸틴의 모습. [사진 = AP 연합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7일(현지시간) 오후 전용기로 러시아 모스크바에 도착했다.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시 주석의 전용기가 이날 모스크바 시각으로 오후 6시께 브누코보2 공항에 착륙했다고 보도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초청으로 나흘간 일정으로 러시아를 국빈 방문한 시 주석은 8일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한 뒤 이튿날 러시아의 제2차 세계대전 승리 80주년 기념일(전승절) 열병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시 주석의 러시아 열병식 참석은 푸틴 대통령에 대한 굳건한 지지를 확인하고 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대(對)러시아 관계 개선 시도에 맞서 여전한 밀착을 과시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두 정상은 공식 회담에 이어 공동성명 채택, 기자회견 등을 한 뒤 일대일 대화를 하며 우크라이나 문제와 러시아와 미국 관계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시베리아의 힘2’ 가스관 프로젝트를 비롯한 에너지 분야 협력도 회담 의제에 포함돼 있다.

한편 오는 8월 말에서 9월 초에는 푸틴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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