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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中유입 차단 위해...“美, 삼성 등 제조업체 실사 강화 예정”

문가영 기자
입력 : 
2025-01-15 16: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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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행정부는 삼성전자와 TSMC와 같은 반도체 제조업체의 중국 유입을 막기 위한 추가 규제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 규제는 이르면 15일 공개될 예정이며, 반도체 제조업체와 고객사를 보다 면밀히 조사하고 실사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조치는 중국의 화웨이가 제재를 우회해 첨단 반도체를 확보하는 길을 차단하려는 목적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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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소식통 인용 보도
제3국 우회수입 엄격 감시
“이르면 15일 발표 전망”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모습 <사진=연합뉴스>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모습 <사진=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삼성전자와 TSMC 등이 만든 첨단 반도체의 중국 유입을 막기 위해 추가 규제를 발표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미국이 삼성전자와 TSMC, 인텔 등 반도체 제조업체와 고객사를 더욱 면밀히 조사하고 실사를 늘리는 내용의 규제를 이르면 이날 공개할 예정이라고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화웨이 등 중국 기업들이 제재를 우회해 첨단 반도체를 확보하는 길을 차단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이번 조치는 작년 10월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가 만든 반도체가 고객사를 거쳐 미국의 제재 대상인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로 흘러들어간 것으로 확인된 뒤 나온 것이다.

앞서 미 정부는 지난 13일 인공지능(AI) 반도체가 제3국을 우회해 중국 등 적대국으로 유입되는 사례를 원천 차단하기 위한 포괄적 수출 제한 조치를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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