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가켐바이오·삼성바이오·한화오션 매수
알테오젠·카페24·일진전기는 ‘팔자’ 행렬

![주식 초고수 2월 11일 오후 1시30분 순매수 동향. [미래에셋증권]](https://pimg.mk.co.kr/news/cms/202502/11/news-p.v1.20250211.389800964de148248fa111d9f41355f2_P1.png)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11일 오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리가켐바이오, 삼성바이오로직스, 한화오션, 현대로템 등으로 집계됐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후 1시30분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리가켐바이오다.
리가켐바이오는 지난 2023년 12월 존슨앤드존슨 자회사 얀센에 2조2000억원 규모 기술수출에 성공했다. 파이프라인 ‘LCB84’의 글로벌 임상 1상이 순항하며 올해 안으로 데이터 확인이 가능하리라는 전망이 나온다.
순매수 2위는 삼성바이오로직스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4%대 강세를 보이며 역대 최고가를 새로 썼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 형사13부는 지난 3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증권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이 회장이 바이오산업에 힘을 실어줄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순매수 3위는 한화오션이다.
이날 IBK투자증권은 한화오션에 대해 올해 호실적 호조와 수주 모멘텀을 기대하며 목표주가를 3만9000원에서 7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한화실적의 올해 실적은 매출 12조6948억원, 영업이익 7365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7.8%, 209.6%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주식 초고수 2월 11일 오후 1시30분 순매수 동향. [미래에셋증권]](https://pimg.mk.co.kr/news/cms/202502/11/news-p.v1.20250211.fc21835142b24145a785d47c746d843e_P1.png)
반면 주식 초고수들이 가장 많이 팔아치운 종목은 알테오젠이었다.
알테오젠은 지난 4일 공시를 통해 약 1550억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고 밝혔다. 증자 목적은 생산 공정 건설과 본사 이전 시설자금, 운영자금이다.
2제3자 배정 유상증자는 상환전환우선주(RCPS) 43만4848주를 발행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발행가액은 1주당 35만6433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