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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올해 알트코인 ETF 승인 확률 분석…라이트코인이 90%로 1위

이종화 기자
입력 : 
2025-02-11 11: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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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트코인 중 라이트코인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확률이 90%로 가장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블룸버그와 폴리마켓의 분석에 따르면, 도지코인(75%), 솔라나(70%), XRP(65%)가 그 뒤를 이어 승인 가능성이 높다.

그레이스케일은 카르다노(ADA) 현물 ETF 출시를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이로써 다양한 알트코인 ETF의 승인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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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가 분석한 알트코인 ETF 분석 확률. 사진=에릭 발슈나스 블룸버그 선임분석가 X
블룸버그가 분석한 알트코인 ETF 분석 확률. 사진=에릭 발슈나스 블룸버그 선임분석가 X
도지코인 ETF 승인 확률 75%로 2위
솔라나, XRP ETF는 각각 70%·65%
폴리마켓선 솔라나 출시확률 가장 높아
그레이스케일, ADA 현물 ETF 신청해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를 위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승인이 기대되는 알트코인 중 라이트코인의 승인 확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블룸버그는 SEC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알트코인 현물 ETF별 승인 확률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블룸버그의 분석에 따르면 라이트코인 현물 ETF의 승인 확률이 90%로 가장 높다. 이어 도지코인(75%), 솔라나(70%), XRP(65%) 순으로 현물 ETF 승인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SEC가 친가상자산 행보를 보이면서 자산운용사들의 알트코인 ETF에 대한 신청이 늘어나고 있다. SEC는 크립 태스크포스(TF)까지 설치하면서 가상자산 관련 지원에 나서고 있다.

현재 라이트코인과 도지코인 현물 ETF 신청에 나선 자산운용사는 각각 2곳이다. 또 각각 5곳의 자산운용사가 솔라나와 XRP 현물 ETF 출시를 신청한 상태다.

미국의 블록체인 기반 예측 플랫폼 폴리마켓에서도 알트코인 ETF의 승인 확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폴리마켓에 따르면 각 알트코인의 현물 ETF가 올해 승인될 확률은 솔라나(84%), XRP(81%), 라이트코인(80%), 도지코인(63%)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블룸버그가 XRP 현물 ETF 승인 확률을 가장 낮게 봤다면 폴리마켓은 도지코인 현물 ETF 승인 가능성을 가장 낮게 보고 있다.

한편 미국의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은 SEC에 카르다노(ADA) 현물 ETF 출시를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다. ADA는 코인마켓캡 기준 도지코인에 이어 가상자산 시가총액 9위를 기록하고 있다.

그레이스케일은 라이트코인, 솔라나, XRP, 도지코인 현물 ETF를 모두 신청한 가상자산 전문 자산운용사다.

그레이스케일은 그동안 가상자산 기반 신탁(Trust) 상품을 먼저 출시한 뒤 이를 ETF로 재출시하는 전략을 주로 사용했다. 단 ADA 현물 ETF에 대해선 신탁 상품 출시 없이 바로 ETF 신청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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