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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주주환원 실망감에 장 초반 5%대 하락 [특징주]

정유정 기자
입력 : 
2025-02-06 10:5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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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은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후 주주환원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주가가 5%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오전 9시 25분 기준으로 KB금융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27% 내린 8만61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개장 직후 하락 폭이 8.68%에 달하기도 했다.

CET1 비율이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상반기 자사주 매입 규모도 예상보다 적어 투자자들의 실망을 샀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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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KB금융 사옥 <KB금융>
서울 여의도 KB금융 사옥 <KB금융>

KB금융이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에서 주주환원 기대감을 충족하지 못한 영향으로 장 초반 5%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6일 오전 9시 25분 기준 유가증권 시장에서 KB금융은 전 거래일 대비 5.27% 내린 8만6100원에 거래 중이다.

개장 직후 하락 폭을 8.68%까지 키우기도 했다.

전날 4분기 실적과 함께 발표한 보통주자본비율(CET1)이 높아진 기대에 못 미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KB금융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 CET1은 13.51%이며 상반기에 주주환원 차원에서 52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소각하겠다고 전날 밝혔다.

김도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KB금융의 지난해 12월 말 CET1 비율은 기존 예상보다 낮았고, 이에 상반기 자사주 매입은 기대보다 적었다”고 설명했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높아진 시장 기대치에 비해 CET1 비율 수준과 자사주 규모는 다소 아쉬웠으며, 절대 CET1 상향 관리 노력의 절실함은 타행보다 적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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