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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경영권 분쟁에 관련株 급등 [특징주]

명지예 기자
입력 : 
2025-01-21 14: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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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경영권 분쟁이 본격화하면서 관련 종목 주가가 급등했다.

대명소노그룹이 티웨이항공 경영진에 퇴진과 유상증자를 요구하는 경영개선 요구서를 보내면서, 현재 지분율이 3%포인트 차이에 불과한 상황이다.

이날 티웨이홀딩스 주가는 상한가에 도달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고, 티웨이항공 또한 12.07% 상승한 343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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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티웨이항공]
[사진=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 경영권 분쟁이 본격화했다는 소식에 관련 종목 주가가 급등했다.

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대명소노그룹은 전날 티웨이항공 경영진에 현 경영진 퇴진과 유상증자를 통한 항공기 정비 마련 등을 요구하는 경영개선 요구서를 발송했다.

현재 티웨이항공 최대주주는 티웨이홀딩스·예림당으로 합산 지분은 30.07%다.

2대주주인 대명소노그룹의 지분율은 26.77%로 최대 주주와 격차가 3%포인트에 불과하다.

대명소노그룹이 경영권 인수를 추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되어온 터에 전날 경영개선 요구서 발송으로 경영권 분쟁이 본격화한 셈이다.

이날 티웨이홀딩스 주가는 개장 직후 상한가까지 오른 1017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10월 31일 기록했던 직전 최고가인 999원을 넘기면서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티웨이항공은 이사 수를 제한하고 집중투표제를 배제하고 있어 향후 소액주주의 움직임에 따라 경영권 향방이 결정될 수 있는 상황이다.

한편 오후 1시30분 기준 티웨이항공은 370원(12.07%) 뛴 34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초반 티웨이항공은 17% 넘게 오르기도 했다.

같은 시각 예림당의 주가는 19.33% 오른 2655원을 기록 중이다.

대명소노그룹의 계열사 대명소노시즌은 5.7%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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