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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골프연습장협회, ‘일본 골프 페어 2025’ 시찰 및 전일본골프연습장연맹 교류 행사 참석

유희경 기자
입력 : 
2025-03-12 10:26:22
수정 : 
2025-03-13 09:4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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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골프 페어 2025’에 참석한 한국골프연습장협회(사진 한국골프연습장협회 제공)
‘일본 골프 페어 2025’에 참석한 한국골프연습장협회(사진 한국골프연습장협회 제공)

(사)한국골프연습장협회(KGCA, 회장 윤홍범)가 지난 3월 7일부터 9일까지 일본 요코하마에서 개최되는 ‘일본 골프 페어(Japan Golf Fair) 2025’를 시찰하고, 전일본골프연습장연맹(JRGA)과 업무 교류 행사 참석을 위해 13명의 한국골프연습장협회 소속 임원과 함께 일본을 방문했다.

이번 교류 행사는 작년 4월 17일 서울에서 개최된 ‘한‧일 정보 및 업무교류에 대한 합의식’에서 전일본골프연습장연맹의 제안으로 추진하게 되었으며, 일본에서 매년 개최되는 최대 규모의 골프 산업박람회인 일본 골프 페어 기간에 맞춰 답방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1일차에는 일본 골프 페어 2025가 열리는 퍼시피코 요코하마 전시장에 방문해 최신 골프 장비, 용품, 의류, 골프 관련 기술 및 트렌드를 파악하고 국내 골프 산업에 적용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으며, 전시회에 참가한 국내 기업 부스에 함께 방문해 일본골프연습장연맹 소속 관계자들에게 국내 제품의 성능과 우수성을 소개하기도 했다.

전일본골프연습장연맹 골프세미나, 골프 페어 현장 모습(사진 한국골프연습장협회 제공)
전일본골프연습장연맹 골프세미나, 골프 페어 현장 모습(사진 한국골프연습장협회 제공)

특히 일본 골프 페어에 참가한 국내 기업 부스 중에는 스펙트럼이 눈에 띄었다. 스펙트럼은 국내 100타석 이상 대형 실외골프연습장 스윙분석기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 올해 1월 미국 올랜도 PGA쇼에서도 극찬을 받았던 브랜드다. 스펙트럼 제품을 설치해 운영 중인 전일본골프연습장연맹의 한 임원은 스펙트럼의 장점에 대해 말하기도 해 한국 제품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알 수 있는 기회였다.

또한 윤홍범 회장은 이날 전일본골프연습장연맹 회원들을 대상으로 1년에 한 번 개최되는 전일본골프연습장연맹 2025 골프세미나에서 한국 골프연습장 운영 현실과 국내‧외 골프 산업에 대한 흐름을 설명하며 아시아 최고의 골프 산업 시장인 양국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정보 교류 및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저녁에는 전일본골프연습장연맹이 주관하는 환영 및 교류회 만찬에 참석해 양국의 최근 골프산업 동향을 발표하며 골프연습장 운영 노하우 및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2일차에는 요코하마 인근에 있는 우수 골프연습장을 방문해 타석 이용 시스템과 회원 관리, 골프 아카데미 운영, 컨베이어 자동화 시스템 등 전반적인 골프연습장 운영 현황을 둘러보았으며 전일본골프연습장연맹과의 지속적인 양국 협회 교류를 위해 정기적인 세미나, 시설 견학, 친선 골프대회 등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KGCA 윤홍범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일본의 선진 골프 산업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정보 공유를 통해 우리나라보다 한발 앞선 일본 골프 시장의 흐름과 대책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아주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이번 시찰과 교류 행사는 양국의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고, 이러한 협력은 한국 골프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시장을 확대 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들을 제공해 줄 수 있기에, 양국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한국 골프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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