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바로가기

기사 상세

사회

“내일도 덥고 습해”…절기 ‘소만’ 더위 계속, 서울 체감 30도 ‘초여름’ 날씨

류영상 기자
입력 : 
2025-05-20 20:37:21

뉴스 요약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내일 소만을 맞아 서울은 한낮 체감온도가 30도까지 오르며 초여름 날씨가 지속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일본 동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영향으로 맑고 고온다습한 남풍이 불어올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제주 지역에는 기압골 영향으로 20일 밤부터 강수량이 10∼40㎜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소나기와 함께 돌풍 및 천둥·번개가 동반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언어변경

글자크기 설정

뜨거운 지구. [이미지 = 연합뉴스]
뜨거운 지구. [이미지 = 연합뉴스]

절기 소만인 내일도 서울은 한낮에 체감온도가 30도까지 오르는 등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겠다. 곳곳에 비나 소나기 예보됐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낮 기온이 25도를 웃도는 초여름 더위가 수요일인 21일에도 이어진다. 경기남부 이남 내륙지역은 20일처럼 한낮 30도 안팎까지 기온이 오르겠다.

21일에도 20일과 마찬가지로 우리나라는 일본 동쪽 해상에 자리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놓이겠다. 이에 맑고 고온다습한 남풍이 불어 들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8∼22도, 낮 최고기온은 21∼30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예년(최저 10∼15도·최고 22∼27도)과 비교해 2∼7도 높은 수준이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21도와 27도, 인천 19도와 26도, 대전 21도와 30도, 광주 22도와 28도, 대구 21도와 29도, 울산 21도와 26도, 부산 20도와 23도다.

기압골이 지나가는 영향으로 제주에 20일 밤부터 21일 늦은 오후까지 비가 내리겠다. 북부를 제외한 지역은 강수량이 10∼40㎜(산지는 최대 60㎜ 이상), 북부는 5∼20㎜일 것으로 예상된다.

21일 새벽과 오전 사이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남북부, 전남해안, 경남남해안에도 5㎜ 미만 비가 내릴 수 있겠다.

소나기는 짧은 시간 매우 강하게 쏟아질 수 있으며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하겠으니 대비해야 한다.

인천·영종·서해·천사대교 등 바다 위를 지나는 다리와 강·호수·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짙게 끼겠으니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21일 경기남부와 강원영서, 충남, 경북지역 오존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짙겠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