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기념해 ‘굿즈’를 제작해 나눠주는 이벤트를 한다는 한 이용자. [사진 출처 = 옛 트위터(X) 캡처]](https://pimg.mk.co.kr/news/cms/202504/04/news-p.v1.20250404.103b5ec98cb9434b9adb0a0b744937d4_P1.jpg)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소식에 탄핵을 기념해 굿즈를 무료로 나눠준다거나 탄핵 집회 때 쓴 도구를 자랑하는 게시물이 온라인상에서 퍼지고 있다.
4일 옛 트위터(X)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탄핵을 기념해 굿즈를 무료로 나눠준다”는 글이 올라왔다.
글을 올린 이들은 해당 글을 공유하면 추첨해서 애니메이션 관련 열쇠고리·삽화·카드 등을 준다고 알리고 있다.
또 다른 이용자는 탄핵 찬성 집회에서 들었던 LED 촛불 사진을 올리며 “역사에 남을 탄핵 굿즈”라고 썼다.
반면, 윤석열 시계 등 윤 전 대통령 재임 시절과 관련한 기념품은 중고 시장에서 매물로 속속 올라오고 있다.
![한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거래됐던 ‘윤석열 시계’. [사진 출처 = 연합뉴스]](https://pimg.mk.co.kr/news/cms/202504/04/news-p.v1.20250404.16c19a43300f42d1a0a52fa1cd8e4c27_P1.jpg)
한 중고 거래 플랫폼에는 이날 헌재가 윤 전 대통령의 파면을 선고한 오전 11시 22분 이후 매물이 6건 올라왔다.
지난 1년간 이 사이트에 올라온 시계 매물은 총 520건이다. 하루 평균 1.4개의 매물이 올라오는 셈이다. 그런데 이날 탄핵 선고 이후 2시간여 동안 매물이 4배 이상 많이 올라온 것이다.
한편, 윤석열 시계의 중고가는 정상 작동 제품이라면 평균 8만~10만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윤 전 대통령의 취임 초기 때 가격은 20만원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