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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중국인들, 집회 참여 말라”…中대사관, 尹선고 앞두고 당부

조성신 기자
입력 : 
2025-04-01 20: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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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중국대사관은 4일 윤석열 대통령의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결정을 앞두고 한국에 체류하는 중국인들에게 안전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대사관은 대규모 집회와 시위가 열릴 가능성이 있으며, 극단적 사건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경고하며 현지 정세와 치안 상황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요청했다.

또한, 정치 집회에 참여하지 말고 인구 밀집 지역의 방문을 피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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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마지막 변론이 열린 지난 2월 25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인근에서 탄핵반대 집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마지막 변론이 열린 지난 2월 25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인근에서 탄핵반대 집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주한중국대사관이 오는 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결정을 앞두고 한국에 체류하는 중국인들에게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공지했다.

대사관은 1일 대사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지를 올리고 “한국 헌법재판소는 4일 윤 대통령 탄핵심판에 대해 선고할 예정”이라며 “이날과 이후 일정 기간 각지에서 대규모 집회와 시위가 열릴 가능성이 있고 극단적 사건이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이어 “현지 정세와 치안 상황에 각별히 주의하고 위험 예방 의식을 높여달라”며 “현지에서 벌어지는 정치 집회와는 거리를 두고 참여하거나 머물거나 구경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공개 정치 발언을 피하고 현지 주민과 충돌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며 “헌법재판소 인근, 광화문, 여의도, 한남동 등 인구 밀집 지역의 방문을 피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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