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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3차례나 기각됐는데 결국…‘尹체포 저지’ 김성훈 경호차장 구속 갈림길

이상규 기자
입력 : 
2025-03-21 08:4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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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체포 방해 혐의를 받고 있는 김성훈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의 구속 여부가 21일 결정될 예정이다.

서울서부지법은 이들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이날 오전 10시30분에 진행하며, 두 사람은 경찰의 체포 작전을 방해한 혐의와 관련하여 법원의 판단을 받게 된다.

이번이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의 첫 번째로, 이들은 이전에 제출된 영장이 여러 차례 기각되었으나, 최근 영장 청구의 타당성이 인정받아 다시 신청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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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체포 방해 혐의를 받는 대통령 경호처 김성훈 차장 등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21일 결정된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 방해 혐의를 받는 대통령 경호처 김성훈 차장 등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21일 결정된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 방해 혐의를 받는 대통령 경호처 김성훈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21일 결정된다.

서울서부지법은 이날 오전 10시30분 김 차장과 이 본부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연다.

이들은 경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윤 대통령 1차 체포 작전을 방해한 혐의 등을 받는다.

체포 저지 지시를 따르지 않은 경호처 간부를 부당하게 인사 조치하거나 보안폰(비화폰) 기록을 삭제하라고 지시한 혐의도 있다.

두 사람이 구속영장에 대한 법원의 판단을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차장과 이 본부장의 구속 영장은 각각 3차례, 2차례 기각됐다. 그러나 지난 6일 서울고검 영장심의위원회는 검찰의 영장 청구가 타당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에 경찰은 지난 17일 다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검찰은 이튿날 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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