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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람 하나 죽이는 거 일도 아니다”…김새론 사망 날 쓴소리 한 여가수

이상규 기자
입력 : 
2025-02-17 19: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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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미교가 배우 고 김새론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당일, 악플러와 언론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김새론은 지난 16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으며, 미교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악플과 자극적인 보도에 대한 경각심을 표현했다.

그녀는 고인의 명복을 빌며, 언론이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더 많은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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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미교. [사진출처 = 미교 인스타그램]
가수 미교. [사진출처 = 미교 인스타그램]
가수 미교가 배우 김새론 사망한 날에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글을 남겼다. [사진출처 = 미교 인스타그램 스토리 캡처]
가수 미교가 배우 김새론 사망한 날에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글을 남겼다. [사진출처 = 미교 인스타그램 스토리 캡처]

가수 미교가 배우 고 김새론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당일 악플러와 언론사를 향해 쓴소리를 했다.

지난 16일 김새론은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이날 미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람 한번 죽어나가야 악플러들 손이 멈춤. 아차 싶어서. 근데 본인들이 악플을 달고 있다는 것조차 모르겠지?”라고 썼다.

이어 “언론과 방송도 마찬가지. 그렇게 이슈 찾고 어그로 끌려고 자극적으로 기사 내고 뭐든 만들어내서 결국 사람 한 명 죽어나가면 언제 그랬냐는 듯 난 관련 없다는 식으로 세상 선한 척 역하다. 참 사람 하나 죽이는 거 일도 아니다. 죽은 사람만 안타깝지”라고 적었다.

미교는 김새론의 이름을 거론하지 않았지만 해시태그와 함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적었다.

김새론은 16일 오후 4시45분 서울 성동구 성수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항년 25세. 김새론과 만나기로 약속했던 친구가 자택에 들렀다가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 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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