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물을 얼릴 정도로 길게 이어졌던 '입춘 추위'가 화요일인 11일 낮부터 한풀 꺾일 전망이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화요일인 11일 아침까지는 기온이 평년보다 낮은 강추위가 이어지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3~-1도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0도 안팎을 오르내리겠고 중부 내륙, 강원 산지, 전북 동부, 경북 북부 지역은 -15도 아래까지 떨어져 매우 춥겠다. 다만 낮부터는 차차 기온이 올라 평년과 비슷해지겠으며, 낮 최고기온은 4~9도로 예상된다. 수요일인 12일에도 기온이 올라 아침 최저기온은 -4도~6도, 낮 최고기온은 4~13도로 예보됐다.
한편 11일 늦은 밤 전남 서해안과 제주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12일 새벽부터 전국에 비 또는 눈이 내릴 전망이다. 이날 예상 적설량은 △경기 내륙, 강원 내륙·산지 3~8㎝ △서울, 인천, 경기 서해안, 대전, 세종, 충남 북부 내륙, 충북, 전북 동부, 경북 내륙, 경남 서부 내륙 1~5㎝ 등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 중 지면 온도가 낮은 지역에서는 비 등이 얼어붙어 도로에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어 외출 시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박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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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11일 추위 한풀 꺾여…수요일 눈·비소식
- 입력 :
- 2025-02-10 17:51:28
- 수정 :
- 2025-02-10 23:2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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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물을 얼릴 정도로 길게 이어졌던 '입춘 추위'가 화요일인 11일부터 완화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11일 아침 기온은 -13~-1도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지만, 낮부터 기온이 차차 올라 평년과 비슷해질 것으로 보인다.
11일 늦은 밤부터 전국에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일부 지역에서는 도로에 살얼음이 생길 수 있어 외출 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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