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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과 소통할 수 있어”…영아 시신 2구 중국인에게 판 엽기 무당

김민주 기자
입력 : 
2025-02-08 10:2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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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무당이 영아 시신 2구를 중국 구매자에게 택배로 보내다가 적발됐다.

경찰은 무당이 사뭇쁘라깐주에서 시신을 구입하고, 중국 관광객의 제안에 따라 치앙마이로 발송한 사실을 확인했다.

현재 경찰은 무당에게 적용할 혐의를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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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아 관련 이미지. 이 기사와 직접적 연관 없음.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영아 관련 이미지. 이 기사와 직접적 연관 없음.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태국에서 무당이 영아 시신 2구를 중국 구매자들에게 택배로 보냈다가 적발됐다.

7일(현지시간) 주재국 언론사 더네이션 보도에 따르면 전날 동부 사깨오주 한 택배 영업소가 접수한 택배에서 건조된 영아 시신 2구가 발견됐다.

영업소 측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시신을 확인했고, 인근에서 영업하는 39세 무당을 발송자로 적발했다. 그는 태국 중부 지역 사뭇쁘라깐주에서 1만밧(약 43만원)에 아이들 시신을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약 3년간 영업을 해온 이 무당은 자신이 영혼과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달 자신의 가게를 찾아온 중국 관광객 4명이 영아 시신을 3만밧(약 129만원)에 사겠다고 제안해 이들이 있는 태국 북부 지역 치앙마이로 택배를 발송했다고 설명했다.

현지 경찰은 무당에게 어떤 혐의를 적용할지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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