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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밤늦게 문자 왔다”…아내 서희원 떠나보낸 구준엽이 이상봉에 전한 말

이상규 기자
입력 : 
2025-02-05 13:3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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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이상봉은 대만 배우 서희원이 일본 여행 중 폐렴으로 사망했다는 소식에 슬픔을 전하며 구준엽에게 문자를 보냈다고 밝혔다.

그는 구준엽에게 "힘내라고" 전했으며, 구준엽의 아내 서희원의 명복을 빌었다.

서희원의 유해는 6일 대만에 돌아갈 예정이며, 구준엽은 유족들과 함께 동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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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이상봉이 대만 배우 서희원(48)과 결혼 3년만에 사별한 가수 구준엽(55)에게 받은 문자메시지 내용을 공개하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사진출처 = 인스타그램]
디자이너 이상봉이 대만 배우 서희원(48)과 결혼 3년만에 사별한 가수 구준엽(55)에게 받은 문자메시지 내용을 공개하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사진출처 = 인스타그램]

디자이너 이상봉이 대만 배우 서희원(48)과 결혼 3년만에 사별한 가수 구준엽(55)에게 받은 문자메시지 내용을 공개하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이상봉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구준엽과 서희원 사진을 올리며 “클론 구준엽의 아내인 대만 여배우 서희원이 일본 여행 중 폐렴으로 사망했다는 기사를 보고 ‘가짜뉴스’인줄 알았다”고 썼다.

이 디자이너는 이어 “여러 언론에 나오면서 너무 놀라 준엽에게 문자를 보냈다. 힘내라고, 이게 진실인지, 지금 괜찮은지. 답장 없이 원래에게 전화했더니 거기도 답이 없다고 했다”며 “밤늦게 (구준엽에게)문자가 왔다. 늦게 봤다고, 힘내고 있다”라고 했다.

그는 “준엽 힘내라. 그리고 서희원의 명복을 빈다”며 “지금은 정신이 없겠지만 앞으로 닥쳐올 고통이 얼마나 클까 생각하니 준엽이의 섬세한 성격이 걱정이 된다. 뭐라 위로의 말도 할 수가 없다. 그저 힘내라는 말 밖에는”이라고 말했다.

서희원은 지난 2일 일본 여행 중 독감에 의한 폐렵으로 세상을 떠났다.

유족들은 일본에서 화장 절차를 마치고 오는 6일 대만에 입국할 예정이다. 남편인 구준엽 역시 아내 서희원의 유해를 안고 유족들과 동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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