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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국 꽁꽁얼린 입춘 서울 올 첫 한파경보

박동환 기자
안병준 기자
입력 : 
2025-02-03 17:53:42
수정 : 
2025-02-03 19:4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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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 한파가 몰아친 3일 서울 종로구 국립민속박물관에서 한복을 차려입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몸을 움츠린 채 관람하고 있다.  뉴스1
입춘 한파가 몰아친 3일 서울 종로구 국립민속박물관에서 한복을 차려입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몸을 움츠린 채 관람하고 있다. 뉴스1
절기상 봄이 시작되는 입춘(立春)이 왔지만 한반도로 내려온 찬 공기가 오래 머물며 이번주 초 기온은 평년보다 뚝 떨어질 전망이다. 서울엔 올해 첫 한파경보가 내려졌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화요일인 4일 아침 최저기온은 -18~-4도로 예보됐다. 서울 등 수도권은 아침 최저기온이 -17~-11도로 예상되며, 체감온도는 -20도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중부내륙, 전북 동부, 경북 북부 지역은 -15도 아래까지 떨어지겠다.

한파와 함께 폭설도 예고됐다. 4일부터 5일 사이 충남 서해안, 전라권에 눈이 내리고 제주에도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박동환 기자 / 안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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