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사진출처 = 연합뉴스]](https://pimg.mk.co.kr/news/cms/202501/31/news-p.v1.20250131.0beb0f72b75d4010a6b6985c275c8faf_P1.png)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 기소된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세번째 맞는 설을 서울구치소에서 보냈다.
윤 대통령은 설 연휴에도 변호인을 접견하며 탄핵 심판과 내란 혐의 재판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31일부터는 변호인 외 일반인도 윤 대통령을 접견할 수 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 대통령에 대해 결정했던 일반인 접견 금지 조치가 이날부터 해제됐기 때문이다.
따라서 대통령실 전현직 침모들은 연휴 이후 윤 대통령 접견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윤 대통령 일반 접견은 하루 한 번으로 제한돼 있어 구체적인 시기 등은 미정이다.
전직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먼저 접견해야 할 중요한 인사들이 있고, 시간을 정해서 한 번 찾아뵙자는 이야기를 나눴다”며 “대통령을 모셨던 사람으로서 방문하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해제 전부터 관심사였던 김건희 여사의 접견은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다.
비상계엄 선포 이후 관저에만 머무르는 김 여사의 건강 악화와 야당의 집중적 공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에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