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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생활인구 늘릴 아이디어 있으면 최대 4억 지원”…경북, 프로젝트 공모나서

우성덕 기자
입력 : 
2025-01-23 10:3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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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지역의 생활인구를 늘리기 위한 프로젝트 공모를 실시하며,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유휴자원 활용 지역활력’, ‘소규모마을 활성화’, ‘1시군 1생활인구 특화’ 등 세 가지 사업으로 나뉘며, 각 사업별로 최대 지원금이 정해져 있다.

정성현 경북도 국장은 경주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도내 생활인구 증가가 기대된다며 특화사업 제안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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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집 등 유휴자원 활용
소규모 마을 활성화 등
생활인구 아이디어 공모
경북도청 전경(사진제공-경북도)
경북도청 전경(사진제공-경북도)

경북도가 ‘생활인구 늘리기 프로젝트’공모에 나선다. 인구감소 대응 방안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생활인구 정책을 발굴해 적극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23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 공모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도내 시군 및 단체를 대상으로 유휴자원활용 지역활력, 소규모마을활성화, 1시군 1생활인구 특화 등 3개 사업으로 진행된다.

‘유휴자원활용 지역활력’은 빈집, 폐교 등 유휴자원을 리모델링해 창업공간, 문화예술공간 등으로 활용하는 사업으로 최대 4억원이 지원된다. 지난 공모에서는 칠곡군이 선정돼 농업기술센터 내 창고를 청년농업인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농산물 마케팅 지원시설로 운영하고 있다.

‘소규모마을 활성화’는 주민이 주체가 돼 마을을 디자인하고 유휴공간을 공동체 공간으로 재탄생하는 사업으로 최대 2억원을 지원한다. 현재 의성 선창마을, 봉화 양삼마을 등 15개 마을이 자생력을 키우고 있다.

‘1시군 1생활인구 특화’는 지역과 연을 맺고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최대 6000만원이 지원된다. 지난 공모에서는 서울청년 문화예술인과 퇴직자를 대상으로 ‘안동 고택에서 살기’등 체류 인구 전환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정성현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올해는 경주 APEC 정상회의가 개최되어 도내 생활인구가 많이 늘 것으로 예상한다”며 “더 자주, 더 오래 경북에 머무를 수 있는 특화사업을 제안해달라”고 당부했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과 인구활력팀(880-4483·4484) 또는 시군 인구정책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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