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승그룹 내 무역 담당 ‘화승네트웍스’ 2호 참여
상품권 증정하는 시민참여 이벤트도 진행
화승네트웍스가 ‘부산형 착한결제 캠페인’ 민간기업 2호로 참여했다.
부산시는 박동호 화승네트웍스 대표가 지난 15일 연제구청장, 연제구의회 의장 등 지역 인사들과 함께 연제구 연일골목시장을 방문해 물건을 구매하고 식당 5곳에서 직원 식비를 선결제했다고 16일 밝혔다. 착한결제 캠페인은 민간기업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는 상생형 소비 운동이다.
![박동호 화승네트웍스 대표(왼쪽 세번째)가 지난 15일 ‘부산형 착한결제 캠페인’ 민간기업 2호로 참여했다. [부산시]](https://pimg.mk.co.kr/news/cms/202501/16/news-p.v1.20250116.8a5774c447b2416196f98d992cef3466_P1.png)
화승네트웍스는 원자재 구매와 판매사업을 비롯해 세계적 공급망 관리(SCM), 기업 소모성 자재(MRO) 구매대행, 식육, 철강 유통 등 화승그룹 내 무역을 담당하는 종합무역회사다. 박동호 대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며 “착한결제 캠페인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현금 흐름을 개선하고 소비 촉진과 내수를 북돋는 촉매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다음 주자로 장호익 동원개발 부회장을 지목했다.
부산시는 민간기업의 릴레이 캠페인과 함께 시민참여 이벤트를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오는 4월 6일까지 진행되는 ‘착한결제 인증 이벤트’는 부산시 소재 업소에서 10만 원 이상 미리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매주 월~일요일 접수된 참여자를 대상으로 그 다음주 수요일에 추첨을 진행하며, 매주 78명을 선정해 5만 원 상품권(3명), 3만 원 상품권(5명), 1만 원 상품권(70명)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