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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 12년 전 노후주택 48억에 매입...140억 차익 기대

이동인 기자
입력 : 
2025-01-12 11: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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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현빈이 2013년에 매입한 노후주택을 철거하고 2015년 신축한 꼬마빌딩에서 약 140억 원의 시세차익을 기대하고 있다.

이 건물은 현빈의 소속사와 관련 업종 임차인들이 사용 중이며, 최근 비슷한 연도의 건물들이 평당 2억 원 이상의 호가를 받고 있다.

현빈은 이 신축 과정에서 대출 없이 전액 현금으로 건물을 완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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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 홍보에 나선 현빈. 연합뉴스
하얼빈 홍보에 나선 현빈. 연합뉴스

배우 현빈이 12년 전 노후주택을 매입해 신축한 꼬마빌딩으로 140억원 시세차익을 낼 것으로 보인다.

현빈이 재건축한 건물. 뉴스1
현빈이 재건축한 건물. 뉴스1

12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현빈이 지난 2013년 9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대지 110평 규모의 노후주택이 신축 후 10년 만에 약 140억 원의 시세차익이 기대된다.

현빈은 해당 주택을 철거한 후 2015년 지하 4층~지상 7층 높이의 꼬마빌딩(연면적 481평)을 직접 신축했다.

신축 비용은 철거와 설계, 감리 비용과 예상 신축 비용 25억 원, 기타 부대비용까지 더해 당시 약 80억 원 정도로 추정된다. 현빈은 가족 법인 명의로 건물 소유권 보존 등기를 마쳤고, 대출 없이 전액 현금으로 건물을 신축한 것으로 전해졌다.

건물에는 현빈이 소속 배우로 있는 소속사가 3개 층을 사용 중이고, 이외 다른 층은 청담동 지역에 맞는 관련 업종의 임차인들로 구성돼 있다.

도산대로변 이면에 2015년 대수선 리모델링된 건물이 지난해 4월 평당 1억 8200만 원에 팔렸다. 현재 시장에 매물로 나와 있는 호가는 연식과 위치에 따라 다르지만, 현빈 건물과 비슷한 건축 연도 기준으로는 평당 2억~2억 5000만 원에 나와 있다.

평당 2억 원을 현빈 건물 대지 면적인 110평으로 곱하면 220억 원으로, 신축 건물 매입 원가인 80억 원 기준으로 약 140억 원의 시세차익이 기대된다는 게 한 중개 법인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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