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하우스’로 이용가능한 골프빌리지도
![지난 19일 전남 해남군 솔라시도 홍보관에서 열린 설계공모 현장 설명회 모습. [BS산업]](https://pimg.mk.co.kr/news/cms/202406/20/news-p.v1.20240620.2a2931aedf7e4d83a581bc32371e973b_P1.png)
국내 최대 규모 민관 협력 개발 기업도시인 전남 해남 ‘솔라시도’의 5000가구 규모 주택사업이 첫발을 뗐다.
전라남도, 해남군 등과 함께 솔라시도(구성지구)를 조성 중인 BS산업은 솔라시도 내 리조트형 주거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건축 설계공모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공모 설계 대상은 솔라시도 안에 조성하는 약 2000가구 레저 주택단지인 솔라시도 골프앤빌리지(SGV)와 복합커뮤니티시설, 그리고 약 2200가구 리조트 공동주택단지다.
SGV는 현재 운영 중인 퍼블릭 골프장 ‘솔라시도CC’의 골프빌리지로 약 2000가구 규모 공동주택과 클럽하우스, 스포츠센터, 쇼핑센터, 중앙정원 등 복합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된다. 세컨드하우스로 활용가능한 단지로 계획 중이다.
리조트 공동주택단지에는 2200가구 공동주택과 함께 약 19만㎡의 스포츠 커뮤니티가 조성된다. 야외 연습용 골프코스와 파크골프장, 수공간 놀이시설 등이 들어서 골프와 낚시, 승마, 요트 등을 즐길 수 있다. 식사,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호텔에 준하는 리조트 공동주택단지로 전원주택을 대체할 신개념 주거 상품으로 개발·공급될 전망이다. 이밖에 저밀도·저층 ‘헬스케어 단지’ 약 1000가구도 계획돼 솔라시도의 주거특화단지는 총 5000가구가 넘는다.
솔라시도는 전남 해남군 일대 약 2090만㎡(632만평) 용지에 추진 중인 대규모 민·관 협력 도시개발사업이다. 재생에너지 기반 데이터센터 등 대규모 친환경 복합산업단지도 들어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