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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보수 결집, 李 45% vs 金 36%...한국갤럽 대선前 마지막 조사 [선택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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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선거를 열흘 앞두고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 간의 지지율 격차가 줄어들어 이재명 후보가 45%, 김문수 후보가 36%로 나타났다.

김문수 후보와 이준석 후보의 지지율을 합산하면 46%로, 이재명 후보와 오차범위 내 접전 상황이 되고 있으며, 범보수 진영에서는 단일화 압박이 커지고 있다.

현재 단일화는 사전투표 용지에 '사퇴'가 표기되기 위해 28일까지 이루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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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시대 ◆
◆ 2025 대선 여론조사 ◆
김문수, 일주일 새 7%P 급등
이준석, 10%로 첫 두 자릿수
金과 합치면 46% 단일화 주목
6·3 대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왼쪽)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오른쪽)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16주기인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추도식에서 소감을 말하고 있다. 별도 추모 메시지를 발표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운데)가 더플라자호텔 서울에서 열린 조찬기도회에 참석하고 있다. [한주형 기자 / 사진 = 연합뉴스]
6·3 대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왼쪽)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오른쪽)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16주기인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추도식에서 소감을 말하고 있다. 별도 추모 메시지를 발표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운데)가 더플라자호텔 서울에서 열린 조찬기도회에 참석하고 있다. [한주형 기자 / 사진 = 연합뉴스]

대통령선거를 열흘 앞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간 지지율 격차가 작아졌다. 이른바 ‘샤이보수’가 결집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23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정례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 지지율은 45%로 전주 대비 6%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김문수 후보는 전주보다 7%포인트 뛴 36%를 기록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2%포인트 상승한 10%를 달성했다. 지지 후보를 정하지 못했다는 ‘유보’ 응답은 12%에서 8%로 감소했다.

한국갤럽은 “국민의힘은 민주당보다 후보 선출 과정이 늦었다”면서 “지난 주말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탈당과 대선후보 첫 TV 토론회가 분기점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김문수 후보와 이준석 후보 지지율을 단순 합산하면 46%로 이재명 후보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이다. 이에 따라 범보수 진영에서는 김문수 후보와 이준석 후보 간 단일화 압박이 강해지는 양상이다. 사전투표 용지에 ‘사퇴’가 표기되려면 28일까지 단일화가 이뤄져야 한다.

이번 조사는 20∼22일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이며 응답률은 17.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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