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3일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서 열린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16주기 추도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https://pimg.mk.co.kr/news/cms/202505/23/news-p.v1.20250523.981cefbbc2e440a7b56f5693ceea0255_P1.png)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3일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를 향해 “단일화 원칙에 합의해달라”고 요청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단일화 방식은 ‘아름다운 단일화로 함께 공동정부를 이끌어 가느냐’와 ‘정정당당한 단일화, 즉 100% 개방형 국민경선으로 통합후보를 선출하느냐’ 이 두 선택지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후보가 말씀하시는 동탄 모델(3자 구도)은 동탄의 혁신적 성과로 인정한다. 대선 후 새로운 정치 질서에 성공적인 사례로 활용될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지금 대한민국의 절체절명 순간에 단일화는 압도적인 필승 전략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이 주말인 오는 25일 투표용지 인쇄를 앞두고 이 후보를 향한 단일화 설득에 적극 나서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 위원장은 “국민이 우려하는 최악의 경우를 막아내고, 국민이 꿈꾸는 최선의 정치를 이루기 위해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께 압도적인 단일화를 통해 함께 승리의 길로 나아가 주시길 요청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