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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이준석, 결국 내란세력과 단일화 나설 것”

김혜진 기자
입력 : 
2025-05-23 14: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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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김문수와 이준석 대선 후보 간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이준석 후보가 내란 세력과 단일화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정치가 전쟁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며 상대방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이러한 정치적 분열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희생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노 전 대통령이 정치검찰의 탄압으로 서거하신 사례를 언급하며, 그의 정치적 유산과 대한민국의 발전에 기여한 점을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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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대선 레이스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고 노무현 전 대통령 16주기인 23일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 노 전 대통령 관저에서 권양숙 여사, 문재인 전 대통령 등과 만난 뒤 나와 백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고 노무현 전 대통령 16주기인 23일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 노 전 대통령 관저에서 권양숙 여사, 문재인 전 대통령 등과 만난 뒤 나와 백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3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준석 대선 후보 간의 단일화 전망에 대해 “이준석 후보는 결국 내란 세력과 단일화에 나서지 않을까 예측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 故 노무현 전 대통령 사저에서 권양숙 여사, 문재인 전 대통령과 오찬 후 취재진과 만나 “국민께서 내란 세력과 헌정수호 세력 간 선택을 하셔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근 여론조사에서의 지지도 추이와 관련해서는 “후보 입장에서는 언제나 최선을 다할 뿐”이라고 답했다.

이 후보는 “요즘 정치가, 정치가 아닌 전쟁이 돼 가는 것 같아 마음이 불편하다”며 “상대를 제거하고 적대하고 혐오하면서 결국 통합이 아니라 분열시키는 양상으로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치에서 상대방을 인정하는 것, 존재를 존중하는 게 가장 기본인데 상대를 제거하려고 하는 잘못된 움직임이 역사적으로 여러 번 있었다”며 “희생자 중 한 분이 노무현 전 대통령”이라고 언급했다.

이 후보는 “노 전 대통령은 정치검찰의 탄압 때문에 서거하셨다”며 “사람사는 세상을 꿈꾸셨고, 대한민국 정치에 새로운 획을 그었다. 한미 FTA(자유무역협정)를 통해 대한민국이 통상국가로 세계에 진출하는 계기도 만들었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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