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김문수 국민의힘·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사진 출처 = 연합뉴스]](https://pimg.mk.co.kr/news/cms/202505/23/news-p.v1.20250523.08048532f61f4add9722e6417773c1ba_P1.jpg)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5%,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36%,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10%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20~22일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누가 대통령이 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8%는 의견을 유보했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이재명 후보는 6%포인트 하락했고, 김 후보와 이준석 후보는 각각 7%포인트와 2%포인트 올랐다.
한국갤럽 측은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보다 후보 선출 과정이 늦은 데다, 경선 후 단일화를 둘러싼 내홍으로 분분했으나 지난 주말(5월 17~18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탈당과 대선 후보 첫 TV 토론회가 모종의 분기점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2%, 국민의힘 36%, 개혁신당 6%로 조사됐다.
같은 조사에서 ‘투표를 통한 정치 변화 가능성’에 대한 생각을 물어본 결과 ‘그렇다’는 응답은 74%, ‘그렇지 않다’는 21%로 나타났다. 지지층 별로는 민주당 지지층 87%가, 국민의힘 지지층 66%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가상번호)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7.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