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거 이모저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 [사진 출처 = 페이스북 캡처]](https://pimg.mk.co.kr/news/cms/202505/21/news-p.v1.20250521.3c0329b7d6d5487fb3e06afa500a238e_P1.jpg)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1일 페이스북에 윤석열 전 대통령이 부정선거 관련 다큐멘터리 영화를 관람하며 박수치고 웃는 모습의 사진을 게재하며 말줄임표를 올렸다. ‘할 말이 없다’는 의미를 담아 간접적으로 윤 전 대통령의 행보를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서울 동대문구의 한 극장에서 이영돈 PD와 전직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기획하고 제작한 다큐멘터리 영화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를 관람했다.
윤 전 대통령이 지난 4월 4일 대통령직에서 파면당한 후 공개 행보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 후보는 앞서 이날 인천 유세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 선거 시스템으로 본인이 이겼는데 부정선거라고 하면 어떡하냐. 잘 이해가 안 된다”고 했다.
또 이 후보는 국민의힘이 ‘탈당한 자연인’이라며 윤 전 대통령과 선을 그은 것에 대해서는 “실제로는 깊이 연관됐고 탈당하면서도 응원하러 나가지 않았나”라며 “겉보기에는 국민들 보라고 하는 허언”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