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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김문수, 대통령 후보선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취하

배윤경 기자
입력 : 
2025-05-11 09:48:15
수정 : 
2025-05-11 09:5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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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대통령 후보선출 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11일 취하했다.

김 후보 캠프는 어제 당원 투표 결과로 그의 후보자 지위가 회복되었음을 밝히며, 가처분 신청의 실익이 없어졌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이제 화합과 통합의 시간을 갖고 더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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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대선 레이스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난 10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당의 후보 선출 취소 가처분신청 사건 심문 기일에 출석한 뒤 법정을 나서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난 10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당의 후보 선출 취소 가처분신청 사건 심문 기일에 출석한 뒤 법정을 나서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대통령 후보선출 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11일 취하했다.

김 후보 캠프는 이날 오전 입장문을 통해 “어제 당원 투표 결과로 김 후보자의 대통령 후보로서의 지위와 권한이 회복됐다”며 “대통령 후보선출 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실익이 없어졌으므로 금일 오전 9시 30분에 서울남부지법에 가처분신청을 취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과거 생각의 차이는 뒤로 하고, 이제 화합과 통합의 시간”이라며 “더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앞서 김 후보 측은 한덕수 전 총리 관련 당의 후보자 선출 취소 조치와 선거 후보 등록 신청 공고의 효력을 정지하고, 당이 제3자에게 대선후보 지위를 부여하지 못하게 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하지만 심문이 종결되고 법원이 결정문을 작성하는 사이 당원 투표를 통해 김 후보가 후보자 지위를 다시 얻어 사실상 이 소송이 무의미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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