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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즉시 선대위 출범·빅텐트 세울 것…韓, 당에 남아달라”

배윤경 기자
입력 : 
2025-05-10 23:52:16
수정 : 
2025-05-11 01:2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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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복귀한 김문수 후보는 반이재명 전선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당원과 국민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함께했던 다른 후보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국민의힘이 혁신을 통해 승리의 터전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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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대선 레이스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0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당의 후보 선출 취소 가처분신청 사건 심문 기일에 출석한 뒤 법정을 나서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0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당의 후보 선출 취소 가처분신청 사건 심문 기일에 출석한 뒤 법정을 나서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복귀한 김문수 후보는 10일 입장문을 내고 “즉시 선대위를 출범시키고 빅텐트를 세워 반이재명 전선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사필귀정(事必歸正), 민주영생(民主永生), 독재필망(獨裁必亡), 당풍쇄신(黨風刷新)”이라며 “당원동지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함께 경선에 참여했던 한동훈 후보님, 홍준표 후보님, 안철수 후보님, 나경원 후보님, 양향자 후보님, 유정복 후보님, 이철우 후보님 모두 감사드린다”며 “후보님들과 함께 대선을 승리로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아울러 한덕수 후보님께서도 끝까지 당에 남아 이번 대선에서 함께 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이제 모든 것은 제 자리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뜻을 함께하는 모든 분과 연대하겠다”며 “국민의힘은 혁신으로 승리의 터전이 되겠다. 이제 새롭게 앞으로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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