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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한덕수, 단일화 관련 “국민께 불편함 드린 것 송구”

최종일 기자
입력 : 
2025-05-10 14:31:13
수정 : 
2025-05-10 14:33:48

뉴스 요약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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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대통령선거 예비후보는 단일화 과정에서 국민에게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사과했다.

그는 단일화 논의에서 상반된 주장이 충돌해 합의에 이르지 못했고, 그 결과 당이 주도권을 갖게 되었다고 언급했다.

또한, 김 후보 측의 당 지도부와의 교감 주장을 부인하며, 모든 경선 관련 규칙은 당 중심으로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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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가 지난 8일 경북 구미시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무소속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가 지난 8일 경북 구미시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한덕수 대통령선거 예비후보가 10일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의 단일화 과정과 관련해 “어떤 사정이 있었든 누가 잘못했든 국민께 불편을 드린 점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한 후보는 이날 연합뉴스TV에 출연해 “단일화 논의 과정에서 역선택 방지 조항을 추진하자는 제 주장과 빼야 한다는 상대방 주장이 충돌해 합의를 못 했다”며 “그 결과 당이 단일화의 주도권을 가지고 추진하는 상황이 된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 측에서 단일화 과정에서 당 지도부와 교감이 있었던 것이 아니냐고 주장한 것에 대해선 “그런 일은 있을 수 없다”며 “경선 관련 모든 규칙도 당이 중심이 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한 후보 측과 김 후보 측은 전날 2차례 단일화 협상을 벌였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했고,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심야에 김 후보의 대선 후보 자격을 취소하고 한 후보가 입당하는 절차를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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