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가 지난 8일 서울 국회 사랑재에 위치한 커피숍에서 만나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https://pimg.mk.co.kr/news/cms/202505/10/news-p.v1.20250510.a0c3512714c84c1387a59257e8489846_P1.jpg)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 측이 10일 심야에 진행된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의 자격 취소와 한 후보의 입당에 대해 “단일화의 과정이다”고 밝혔다. 현재는 단일화의 과정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다.
한 후보 캠프의 이정현 대변인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김 후보가 단일화를 안 했으니 한 후보가 등록을 안 하는 게 맞지 않나’라는 질문을 받고 “단일화가 안 되면 등록하지 않겠다는 말에서 하나도 틀린 것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한 후보는 지난 7일 김 후보와의 첫 담판 회동을 앞두고 “단일화가 이뤄지지 않으면 대선 본후보 등록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었다.
이 대변인은 “단일화를 위해서는 확정된 후보의 기득권을 내려놓아야 하고, 기득권을 내려놓는 것 자체를 후보 교체로 보는 것이다”며 “따라서 지금은 단일화의 과정이 진행되고 있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새벽 후보 교체가 있었는데, 이것을 김 후보와 한 후보의 단일화 과정으로 보는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그렇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