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바로가기

기사 상세

정치

[속보] 이재명 “재판부에 감사...검찰, 더이상 국력 낭비 않길”

김혜진 기자
입력 : 
2025-03-26 15:48:03
수정 : 
2025-03-26 15:56:39

뉴스 요약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6일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2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후 재판부에 감사하며 검찰의 행위를 반성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이 사건에 소모된 에너지가 국가 능력을 낭비하는 데 쓰였다고 비판하고, 그 대신 국민의 삶을 개선하는 데 사용되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현재도 산불이 발생하고 경제가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많은 사람들이 이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언어변경

글자크기 설정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6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2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6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2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6일 “진실과 정의에 기반해서 제대로 된 판결을 해주신 재판부에 감사드린다”며 “검찰도 자신들의 행위를 좀 되돌아보고 더이상 이런 국력 낭비를 하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2심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이 대표는 “이 당연한 일들을 이끌어내는데 이 많은 에너지가 사용되고 국가역량 소진된 것에 대해서 참으로 황당하다는 생각이 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이 검찰이, 이 정권이 이재명을 잡기 위해서 증거 조작하고 사건 조작하느라 썼던 그 역량을 우리 산불 예방이나, 국민들의 삶을 개선하는데 썼더라면 얼마나 좋은 세상 되었겠나”라고 비판했다.

그는 “지금 이 순간에도 이 많은 사람들이 이 일에 관심가지고 이렇게 모여있는데 이 순간에도 어딘가에 산불 번져가고 누군가는 죽어가고 경제 망가지고 있지 않나”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사필귀정 아니겠나”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