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6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2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https://pimg.mk.co.kr/news/cms/202503/26/rcv.YNA.20250326.PYH2025032615690001300_P1.jpg)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6일 “진실과 정의에 기반해서 제대로 된 판결을 해주신 재판부에 감사드린다”며 “검찰도 자신들의 행위를 좀 되돌아보고 더이상 이런 국력 낭비를 하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2심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이 대표는 “이 당연한 일들을 이끌어내는데 이 많은 에너지가 사용되고 국가역량 소진된 것에 대해서 참으로 황당하다는 생각이 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이 검찰이, 이 정권이 이재명을 잡기 위해서 증거 조작하고 사건 조작하느라 썼던 그 역량을 우리 산불 예방이나, 국민들의 삶을 개선하는데 썼더라면 얼마나 좋은 세상 되었겠나”라고 비판했다.
그는 “지금 이 순간에도 이 많은 사람들이 이 일에 관심가지고 이렇게 모여있는데 이 순간에도 어딘가에 산불 번져가고 누군가는 죽어가고 경제 망가지고 있지 않나”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사필귀정 아니겠나”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