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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전9패’ 민주당 “尹 탄핵까지 당의 모든 역량 집중”

한수진 기자
입력 : 
2025-03-24 10:53:39
수정 : 
2025-03-24 12:4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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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헌법재판소가 한덕수 국무총리의 탄핵소추안을 기각한 데 유감을 표명하며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를 촉구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전원위원회를 통해 윤 대통령의 탄핵을 위한 신속한 심판 선고를 요구하며 당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헌법재판소가 윤 대통령을 파면함으로써 헌법 수호의 최고 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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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박찬대 원내대표 등 위원들이 24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 인근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에 앞서 천막당사 현판식에서 손팻말을 들고 있다.[사진 출처 =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박찬대 원내대표 등 위원들이 24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 인근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에 앞서 천막당사 현판식에서 손팻말을 들고 있다.[사진 출처 =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헌법재판소가 한덕수 국무총리의 탄핵소추안을 기각 결정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며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결론을 촉구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24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전원위원회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를 촉구할 것이라 밝혔다.

그는 “헌법을 지키자고 하는 전원위원회를 반대할 정당은 위헌정당 말고는 없을 것”이라며 “전원위원회를 열어 신속한 탄핵심판 선고를 촉구하는 등 윤 대통령의 탄핵까지 당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당장 선고기일을 지정하고 내일 당장 선고를 내려달라”며 “재판관 만장일치 윤석열 파면으로 헌법재판소가 헌법수호의 최고 기관임을 증명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한덕수 총리 탄핵안에 대한 헌재 기각에 대해 “유감”이라면서 “그러나 헌법재판소는 정족의결수와 관련 대통령이 아닌 총리의 경우 재적인원 과반수가 적법하다고 분명하게 결론내렸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추천 헌법재판관몫 3인을 임명하지 않는 것이 위헌이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며 “권한대행은 헌법수호의 막중한 책무를 다해야 하는 자리다. 한덕수 총리는 이 사실을 명심하고 헌법 수호를 국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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