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생각에 잠겨 있는 모습. [사진 출처 = 연합뉴스]](https://pimg.mk.co.kr/news/cms/202503/21/news-p.v1.20250321.2a2b97c469d94e8fa9c852ace9663d2c_P1.jpg)
조기 대선이 치러질 경우 ‘정권 교체’ 요구가 ‘정권 유지’보다 우세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공개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한국갤럽은 지난 18∼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했다.
그 결과 ‘현 정권 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이 51%를 기록했다. ‘현 정권 유지를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은 39%였고, 10%는 의견을 유보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0%, 국민의힘 36%를 기록했다. 일주일 전 조사와 같은 수준이다.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36%로 가장 높았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9%로 그다음이었다. 이밖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4%, 오세훈 서울시장 4%, 홍준표 대구시장 3%,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1% 순으로 이어졌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응답률은 13.1%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