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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앞 회견 중 ‘계란 투척’에 민주당 의원들 봉변

조성신 기자
입력 : 
2025-03-20 09:4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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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20일 헌법재판소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신속한 파면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던 중 계란 공격을 받았다.

백혜련 의원은 시민이 던진 계란에 맞으며 "민주주의 사회에서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라며 범인 처벌을 촉구하고 개인적인 고발 조치를 예고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회견 후 서울종로경찰서에 계란을 던진 이들을 처벌해달라는 고발장을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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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헌재 정문 앞에서 열린 ‘내란수괴 윤석열 신속파면 촉구 기자회견’을 하던 중 한 시민이 던진 계란에 얼굴을 맞은 백혜련 의원 [사진 = 유튜브 채널 윱델리민주 갈무리]
서울 종로구 헌재 정문 앞에서 열린 ‘내란수괴 윤석열 신속파면 촉구 기자회견’을 하던 중 한 시민이 던진 계란에 얼굴을 맞은 백혜련 의원 [사진 = 유튜브 채널 윱델리민주 갈무리]

더불어민주당 원내지도부를 비롯한 의원들이 20일 헌법재판소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신속 파면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던 중 계란에 맞는 봉변을 당했다.

백혜련 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헌재 정문 앞에서 열린 ‘내란수괴 윤석열 신속파면 촉구 기자회견’에서 한 시민이 던진 계란에 얼굴을 맞았다.

백혜련 의원은 “민주주의 사회에서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다. 반드시 범인을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하며 개인적인 고발조치도 예고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윤 대통령을 파면을 촉구하기 위해 헌재를 방문했다.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회견 전부터 의원들을 향해 삶은 계란, 바나나 등이 던진 것으로 전해졌다.

백 의원 등은 회견이 끝난 뒤 서울종로경찰서를 찾아 계란을 투척한 이를 처벌해달라는 고발장을 접수했다.

이날 회견에서 의원들은 “헌법재판소는 윤석열을 당장 파면하라”, “내란잔당 국민의힘 해체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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