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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 원내대표 18일 회동…연금개혁 등 현안 논의할듯

진영화 기자
입력 : 
2025-03-17 16: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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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내대표는 18일 오전 11시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을 갖기로 했으며, 연금개혁, 추가경정예산, 반도체특별법 처리 등 민생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당과 민주당의 의견 발표 필요성에 대해 동의하며, 민주당이 화답하면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의 미국 정부 민감 국가 지정 철회 촉구 결의안에 대해서는 외교 문제인 만큼 초당적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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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국회서 오전에 진행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오른쪽)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 1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린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 2차 준비기도회에 참석한 모습. [사진출처=뉴스1]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오른쪽)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 1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린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 2차 준비기도회에 참석한 모습. [사진출처=뉴스1]

여야 원내대표가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18일 오전 11시 회동을 갖기로 했다. 연금개혁과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반도체특별법 처리 등 민생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5 전국 시·도당 및 당원협의회 주요 당직자 연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이날 오후에 회동을 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왔지만 18일 오전 11시로 최종 확정된 셈이다.

한편 권 원내대표는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결정과 관련해 국회 차원에 승복을 담은 결의안을 추진할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우리 당과 더불어민주당 양당 대표가 모이든 의견을 발표하는 형식이든 우리는 모든 것에 다 동의한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이 화답하면 일사천리로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주당이 미국 정부의 민감 국가 지정을 철회하는 촉구 결의안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선 “외교 문제니 초당적 대응하고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답했다.

이어 민주당이 미국의 민감 국가 지정에 12·3 비상계엄이 영향이 있다고 말하는 것과 관련 권 원내대표는 “미국 측 의사를 확인 하지 않고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해석하는 것에 불과하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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