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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악착같이 항소·상고하는 검찰, 尹에게만 관대…한패라서 그런 것”

김혜진 기자
입력 : 
2025-03-10 10:25:42
수정 : 
2025-03-10 10:2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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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석방에 대해 검찰의 관대함을 비판하며, "아마 한패라서 그런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검찰이 내란수괴의 석방에 동조하고, 이로 인해 국민들이 불안해하며 경제가 불안정해진 상황을 지적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이 이러한 위기를 극복할 것이며, "빛의 혁명도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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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일 검찰의 즉시 항고 포기로 윤석열 대통령이 석방된 것과 관련해서 “무지 판결이 되더라도 악착같이 항소, 상고해가며 괴롭히는 검찰이 윤 대통령에 대해서만 왜 이렇게 관대한 건지 잘 모르겠다”며 “아마 한패라서 그런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나라 질서유지의 최후 보루여야 할 검찰이 해괴한 잔꾀로 내란수괴를 석방해줬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저런 방법은 동의할 수도 없거니와 당연히 상급심 판결을 받아야 한다”며 “윤 대통령의 석방 때문에 온국민이 불안해하고 있다. 경제가 불안해져서 환율이 폭등하고 주가가 폭락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내란수괴의 내란행위에 검찰이 핵심적으로 동조할 뿐 아니라 주요 임무에 종사한 것 아닌가 의심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의 위대한 국민들은 언제나 이런 기득권자들에 의해 만들어진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왔다”며 “빛의 혁명도 이런 반동을 이겨내고 반드시 승리할 것이고 그 전면에는 민주당이 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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