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11차 변론이 열리는 25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인근에 경찰 버스들이 주차돼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https://pimg.mk.co.kr/news/cms/202502/25/news-p.v1.20250225.938c25d062a34560a30c4fc4a8c811cb_P1.jpg)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의 마지막 변론이 25일 오후 시작했다.
헌법재판소는 이날 오후 2시 대심판정에서 윤 대통령 탄핵심판의 11차 변론을 개최했다. 지난해 12월 14일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 지 73일 만이다.
야권에서는 탄핵소추위원인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비롯해 박범계·최기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 등이 참석했다. 여당인 국민의힘에서는 김기현·나경원·추경호 의원 등이 심판정을 찾았다.
김이수·송두환·이광범 변호사 등 국회 대리인단, 윤갑근·조대현·배보윤 변호사 등 윤 대통령 대리인단도 출석했다.
통상 재판 시작에 맞춰 출석하던 윤 대통령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오후 중 서울구치소에서 출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헌재는 채택된 증거들을 우선 조사한 뒤 국회와 윤 대통령 측의 종합의견을 2시간씩 듣는다. 이후 정 위원장과 윤 대통령의 당사자 최종 의견 진술까지 들은 뒤 변론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