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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다큐 시사회 간 이준석 “압도적 새로움으로 대선...속편 엔딩은 해피엔딩이었으면”

윤인하 기자
입력 : 
2025-02-25 07:5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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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은 조기 대선에서 압도적인 새로움으로 새로운 선거 방식이 가능하다는 기대를 내비쳤다.

그는 대선 주자로서 경험과 메시지를 통해 불리한 상황을 극복하는 방법을 강조하며, 여권 대선 주자들의 연루 의혹에 대해 자신의 발언이 사실로 드러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자신의 다큐멘터리 영화 ‘준스톤 이어원’은 정치 여정을 담았으며, 이어지는 속편에는 해피엔딩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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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14일 오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차바이오컴플렉스난임트레이닝센터를 방문해 난임 지원 정책 개선 및 규제 철폐 현안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14일 오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차바이오컴플렉스난임트레이닝센터를 방문해 난임 지원 정책 개선 및 규제 철폐 현안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은 24일 “조기 대선이 있다면 압도적인 새로움으로 ‘대선도 이렇게 치를 수 있구나’라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의 한 영화관에서 열린 자전 다큐멘터리 영화 ‘준스톤 이어원’(JUNSTONE YEAR ONE) 시사회에 참석해 ‘대권 주자로서 어떻게 소구할 것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의원은 “안 해본 선거가 없는 것 같다”며 “선거를 관통하는 한 가지 메시지를 깨우쳤다. 불리함을 극복하는 방법은 과정과 중간 수단을 통해 압도적인 새로움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여권 대선 주자들의 명태균 관련 연루 의혹’에 대해선 “논란이 지속된 지 4개월 가까이 돼가는데 내가 한 말은 대부분 사실로 드러나고 있다”며 “외과 수술적으로 사실관계를 밝힌 게 나다. 사실대로 얘기한 건 전부 사실로 밝혀지고 있고 내가 아는 범위 밖에 대해서는 모른다고 답했다”고 말했다.

이어 “기우제 성격으로 누가 연루됐으면 좋겠다고 판이 몰려가고 짜인 것과 달리 사실이 드러나고 있다”며 “국민들도 이제는 이 사안에서 사실관계를 보고 계실 것이다. 처음부터 이 사안을 알고 증언했던 이준석에게 신뢰를 가지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영화와 관련해선 “(영화 제작 당시) 임기 초 대통령과 맞서는 상황에서 내가 끝까지 좋게 묘사될지 아니면 새드엔딩일지 몰랐다. 오히려 새드엔딩에 배팅하는 게 좋은 상황이었다”며 “그때 분위기로는 이준석이 젊은 나이에 정치판에 들어와 40세 전 조기 은퇴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려운 시기에 아래로 가는 결말이든 위로 가는 결말이든 남겨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만든 작품인 만큼 미화 작품은 아닐 수 있다. 있는 그대로 표현된 것”이라며 “이번에 많이 성원해주면 속편이 나올 것이다. 그 속편의 엔딩도 우리가 만족할 수 있는 해피엔딩이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러닝타임 1시간 35분의 영화는 이 의원이 무혐의를 받은 ‘성상납’ 의혹을 이유로 국민의힘 대표에서 사퇴한 장면으로 시작해 2023년 3월 전남 순천에서 저소득층 아이들을 대상으로 교육 봉사를 하는 장면과 지난해 개혁신당을 창당하고 22대 총선에서 경기 화성을에 출마해 당선되기까지 1년여 간의 활동을 담았다. 마무리 장면은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는 장면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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