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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박근혜 때처럼 ‘尹 탄핵 찬성’ 반란자들 퇴출될 것”

김민주 기자
입력 : 
2025-02-13 15: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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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찬성하는 반란자들이 정계에서 퇴출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박근혜 탄핵을 주도한 이들이 퇴출되었듯이 이번 사건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홍 시장은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과정이 불공정하다고 주장하며 개헌 논의 시 헌재 존폐 문제도 제기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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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찬성한 반란자들은 정계에서 퇴출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발언했다.

13일 홍 시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우리 당에서도 비상계엄에 찬성한 사람은 없지만 탄핵에 찬성한 반란자들이 일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박근혜 탄핵을 주도한 이들이 퇴출되었듯 앞으로 이들도 정계에서 퇴출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홍 시장은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과정이 불공정하다며 “앞으로 개헌 논의 때 (헌재) 존폐 문제가 제기될 것”이라고 규탄했다.

그는 “박근혜 탄핵도 위법 결론을 내어 파면시키고 이번에도 똑같은 사태가 일어난다면 개헌 시 헌재를 폐지하고 대법관 정원을 4명 늘려 대법원에 헌법심판부를 두자는 주장도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비상계엄과 탄핵에 대해 “부적절한 비상계엄이었지만 그건 대통령의 헌법상 비상대권에 속하기 때문에 불법이라고 볼 수 없고 그걸로 탄핵하는 건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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