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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씨없는 수박이 이재명 우클릭의 실체…반도체법서 ‘52시간 예외’ 빠져”

이상현 기자
입력 : 
2025-02-07 10:3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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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세력의 최근 행보가 국민을 혼란케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재명 세력이 내놓고 있는 정책들이 핵심을 빼놓은 국민 기만극이라고 주장하며, 반도체특별법에서 주 52시간제 예외 조항이 빠진 것을 문제삼았다.

또한, 정년 연장 논의에 대해 노동시장 임금체계를 바꾸지 않으면 청년층 고용이 타격을 입을 것이며, 노동 개혁과 함께 고용 확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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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발언하는 모습.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발언하는 모습.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7일 “국민을 혼란케 하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세력의 갈지자 행보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겉과 속이 다른 수박, 그것도 미래를 위한 씨앗을 쏙 빼놓은 ‘씨 없는 수박’이 바로 이재명 우클릭의 실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내란죄 없는 탄핵, 구조개혁 없는 연금개혁, 원전 연구개발(R&D) 예산을 삭감한 한미동맹 강화, 주 52시간 근로제 예외 없는 반도체특별법, 임금구조 개편 없는 정년 연장에 이르기까지 이재명 세력이 내놓고 있는 정책 대부분이 핵심을 빼놓은 국민 기만극”이라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어제 반도체특별법에서 주 52시간제 예외를 빼고 처리하자고 선언했다”며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핵심이 주 52시간제 예외 조항인데 핵심을 뺀 반도체특별법이 무슨 의미가 있겠나”라고 되물었다.

또 민주당이 정년 연장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힌 것에 대해서도 “노동시장 임금체계를 바꾸지 않고 정년 연장만 실행하면 청년층 고용이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며 “앞에서는 포용과 통합을 외치지만 뒤에서는 세대 갈등을 조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권 원내대표는 “우리 당은 정년 연장의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임금체계 개편, 고용 유연성 확보 등 노동 개혁을 함께 논의하는 고용 확장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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