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바로가기

기사 상세

정치

‘연봉 60억 포기 일타강사’ 전한길, 유튜버 구독자는 부쩍 늘어 114만명 달해

류영상 기자
입력 : 
2025-02-02 16:53:41

뉴스 요약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전한길 씨의 유튜브 채널 '꽃보다전한길'이 구독자 수가 2주 만에 57만 명 급증하며 현재 114만 명에 이르렀다.

전 씨는 이러한 구독자 수 증가와 함께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하며 윤 대통령을 공개 지지하였고, '울면서 호소드립니다'라는 영상이 404만 회 이상 조회되었다.

한편, 전 씨는 협박성 이메일을 받았다고 신고하며 신변 보호 요청을 했고, 서울 경찰서는 스마트워치를 지급하는 조치를 취하였다.

언어변경

글자크기 설정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 [사진 = SNS 캡처]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 [사진 = SNS 캡처]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하는 한국사 일타강사 전한길 씨의 유튜브 채널이 2주만에 구독자 57만명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전 씨가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꽃보다전한길’ 구독자는 114만명이다. 지난달 19일 구독자 수가 57만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2배 급증한 것이다.

앞서 전 씨는 유튜브를 통해 ‘대한민국 혼란, 선관위가 초래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며 윤 대통령을 공개 지지했다. 지난달 25일에는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해 부정 선거론을 제기,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을 옹호했다.

지난달 30일 올린 ‘울면서 호소드립니다’라는 영상에서는 “연봉 60억을 포기하고 나라를 살리기 위해 이렇게 호소한다”면서 눈물을 보였다. 이 영상은 조회수 404만회를 넘어섰다.

전씨는 보수세가 강한 경북(경북 경산) 출신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북 경산시는 친박 실세였던 최경환 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7대부터 20대까지 4선을 지냈다.(17~19대 총선 때는 경산·청도 선거구)

한편 경찰은 이날 전한길 씨에 대한 신변보호 조치에 착수했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최근 전 씨가 신변보호를 요청함에 따라 스마트워치를 지급했다.

전 씨는 설날 당일인 지난달 29일 경찰서를 찾아 “협박성 이메일을 받았다”며 신변보호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