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바로가기

기사 상세

정치

윤상현 “尹 대통령 구속, 온몸 벗겨 놓고 저잣거리서 조롱하려는 의도”

이가람 기자
입력 : 
2025-01-19 09:31:55

뉴스 요약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사법부의 윤석열 대통령 구속 결정을 강하게 비판하며, 이는 공정성과 형평성에 어긋나는 가혹한 조치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불균형 사례를 언급하며 윤 대통령에게 불구속 수사가 적용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였다.

마지막으로 사법부의 편향성과 정치화를 경고하며, 공명정대함이 없으면 편파적으로 행동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언어변경

글자크기 설정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사진 = 연합뉴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사진 = 연합뉴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사법부의 윤석열 대통령 구속 결정을 강하게 비판했다. 공정성과 형평성에 어긋나는 가혹한 방식이었다는 주장이다.

19일 윤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법부의 방망이가 윤석열 대통령의 영혼마저 파괴했다”는 문장으로 운을 뗐다. 체포영장 발부로 육신을 파괴한 데 이어 구속 결정으로 영혼을 파괴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어 “윤 대통령이 어디 도망갈 것도 아니고, 관련자 대부분이 이미 체포되고 구속된 상황에서 굳이 대통령까지 구속하는 것이 어떤 목적이냐”며 “온몸을 벗겨 놓고 저잣거리에서 조롱하려는 것 외에 다른 목적이 있는지 묻고 싶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과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례를 언급했다. 윤 의원은 “수많은 범죄에 연루되고 관련자들이 자살하고 지난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이 대표는 불구속 수사를 받았다”며 “왜 윤 대통령에게는 불구속 수사의 원칙이 적용되지 않는가?”라고 질문했다.

아울러 “대한민국 형사소송법상 피의자의 방어권 보장 및 헌법에 명시된 기본권 제한에 대한 과잉 금지의 원칙에 따라 불구속 수사가 원칙”이라며 “재판부의 결정이 윤 대통령에게는 육신과 영혼을 파괴하는 칼이 되고, 이 대표에게는 정치 생명을 연명시키는 방패가 된 이유를 납득하기 어렵다”고 의문했다.

마지막으로는 사법부를 향한 비판을 남겼다. 윤 의원은 “사법부의 편향성과 정치화는 어제오늘의 이야기가 아니지만 정도껏 해야 할 것 아니냐”며 “공명정대할 자신이 없다면 편파라도 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