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바로가기

기사 상세

정치

국민의힘, 민주당 지지율 오차범위 내 추월

뉴스 요약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39%로 더불어민주당의 36%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고, 이는 보수층의 결집과 일부 중도층의 이탈에 기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차기 대권주자로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31%로 선두를 유지하고 있지만, 지지율은 1%포인트 하락했다.

한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며, 영장실질심사는 18일 오후에 진행된다.

언어변경

글자크기 설정

한국갤럽 조사서 39%대 36%
차기 대권 선호도 이재명 31%
尹 구속영장 서부지법에 청구
국민의힘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7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14~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지지 정당을 물은 결과 국민의힘 39%, 민주당 36%, 무당층 17%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5%포인트 올랐으며, 민주당은 변화가 없었다. 보수층은 결집한 반면, 일부 중도층이 민주당에 등을 돌린 결과로 해석된다.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에서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31%로 압도적이었으나 지난주보다 1%포인트 하락했다. 여권에서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7%, 홍준표 대구시장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각각 6%, 오세훈 서울시장이 4%로 집계됐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대한 질문에는 찬성이 57%, 반대가 36%로 지난주에 비해 찬성이 7%포인트 줄고 반대는 4%포인트 늘었다.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응답률은 16.3%였다.

한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이날 서부지법에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영장실질심사는 18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심리는 차은경 부장판사가 맡는다. 17일 여야는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가 만나 내란·계엄 특검법에 대한 협상을 벌였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결국 민주당이 발의안 '내란특검법'을 수정한 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우제윤 기자 / 권선우 기자 / 성승훈 기자]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