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바로가기

기사 상세

정치

석동현 “尹대통령, 안에서 잘 계셔…폭력적 체포 부정적 여파 많이 걱정”

최기성 기자
입력 : 
2025-01-17 16:41:35

뉴스 요약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측 변호사 석동현은 대통령의 경찰력 동원과 폭력적 체포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석 변호사는 또한 대통령의 구속 전 심문 출석 여부는 공수처의 영장 청구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직 국가원수를 구속하는 것의 문제점과 구속의 타당성에 대해 강력히 변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언어변경

글자크기 설정

서울구치소로 향하는 윤석열 대통령 [사진출처=연합뉴스]
서울구치소로 향하는 윤석열 대통령 [사진출처=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측 석동현 변호사는 서울구치소(경기도 의왕)에 구금된 윤 대통령이 경찰력을 동원한 폭력적 체포가 가져올 부정적인 여파를 걱정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석 변호사는 윤 대통령을 접견한 뒤 취재진에게 “수천 명의 경찰력을 동원해 과도하고 폭력적으로 사람 신체를 묶는 것은 일반인에게도 과도한 일인데 현직 대통령에 대해 이렇게 한다는 것은 법치주의에 맞지 않는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대통령은 안에서 잘 계신다”고 전했다.

석 변호사는 윤 대통령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출석 여부에 대해서는 “공수처가 아직 영장 청구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미리 예단하기 어렵다”면서 “아직 결정이 나지 않아 말씀드릴 수 없지만, 변호인들이 사건의 본체와 구속 필요성에 대해 강력히 변론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신병 구속에 대해 현직 국가원수를 구속한다는 것은 많은 문제가 있다”며 “구속의 상당성(타당성)에 대해 다툴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체포와 달리 구속영장은 긴 기간의 구금 문제를 다루기 때문에 법원이 종합적이고 신중히 검토해 결정할 것으로 기대하고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