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통령 후보 적합도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1위를 지켰지만 지난주 보다 3%포인트 지지율이 하락했다.
16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여론조사 업체 4사가 공개한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시행한 여론조사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에서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8%로 1위였으나, 지난주보다 3%p 낮아졌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13%로 2위였다. 이어서 홍준표 대구시장 8%, 오세훈 서울시장 6%,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5%, 우원식 국회의장 3%, 김동연 경기지사 3%,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2%,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2%,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2%, 김경수 전 경남지사 1% 순이었다.
기타 인물은 1%,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후보가 없다거나 모르겠다는 응답자와 무응답자는 26%였다.
대선 후보 호감도 조사에서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37%로 1위였다. 이어서 오세훈 서울시장 28%,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24%, 홍준표 대구시장 24%,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19%였다.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 번호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19.6%,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