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5일 공수처 출석 관련 대국민 담화를 하고 있다.[사진출처 = 연합뉴스]](https://pimg.mk.co.kr/news/cms/202501/16/news-p.v1.20250116.aaf9da5641504b0e9d25b85b573a61f5_P1.jpg)
윤석열 대통령 측이 16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재조사에 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 측 윤갑근 변호사는 이날 연합뉴스에 “윤 대통령의 건강이 좋지 않고 어제 충분히 입장을 얘기했기 때문에 더 이상 조사받을 게 없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이 전날 체포된 직후 이뤄진 공수처 첫 조사에서 개괄적으로 비상계엄의 정당성과 내란죄가 성립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는 게 윤 대통령 측 설명이다. 윤 대통령 측은 체포 자체도 적법성 여부를 가려달라며 법원에 체포적부심사를 청구한 상태다. 체포영장을 발부한 서울서부지법은 이 사건 전속관할권이 없다면서 서울중앙지법에 청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