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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尹대통령, 필리핀·싱가포르·라오스 6∼11일 순방

변덕호 기자
입력 : 
2024-10-03 14:35:16
수정 : 
2024-10-03 14:4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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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6일부터 5박 6일 일정으로 필리핀과 싱가포르를 국빈방문해 정상회담을 하고 라오스에서는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3일 브리핑을 열고 윤 대통령이 이번 순방에서 필리핀, 싱가포르와 각각 정상회담을 열고 관계 강화와 양국간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어 라오스로 이동해 한-아세안 정상회의와 아세안+3, 즉 한중일 3국 정상이 함께 하는 정상회의에 잇따라 참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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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2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체코 공식 방문을 마치고 전용기인 공군1호기편으로 귀국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2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체코 공식 방문을 마치고 전용기인 공군1호기편으로 귀국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6일부터 5박 6일 일정으로 필리핀과 싱가포르를 국빈방문해 정상회담을 하고 라오스에서는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3일 브리핑을 열고 윤 대통령이 이번 순방에서 필리핀, 싱가포르와 각각 정상회담을 열고 관계 강화와 양국간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어 라오스로 이동해 한-아세안 정상회의와 아세안+3, 즉 한중일 3국 정상이 함께 하는 정상회의에 잇따라 참석한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일본 이시바 총리가 아세안 회의에 참석하는 것을 전제로 한일 정상회담도 협의하고 있다. 한일 정상이 처음 얼굴을 마주하고 셔틀외교 취지를 이어간다는 의미가 있을 것이라는 의미다.

다만, 한중일 3국간 정상회의는 지난 5월 서울에서 개최된 만큼 이번 아세안 회의를 계기로 추진되지는 않을 가능성이 크다.

윤 대통령은 필리핀과 싱가포르에서는 정상회담 외에도 국빈 만찬, 비즈니스 포럼 참석, 우리 기업 진출 현장 방문 등의 일정을 이어간다. 특히 싱가포르 정부산하 연구소가 주최하는 ‘싱가포르 렉처’에서 한반도 통일 비전을 주제로 연설에도 나선다.

김 차장은 “윤 대통령이 필리핀을 방문해 수교 75주년을 맞아 양국협력을 한 단계 도약시키고 우리 기업의 대형 인프라 사업 수주를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세일즈 외교를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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