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히트맨2’(감독 최원섭)가 설 연휴 극장가를 섭렵했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5일~30일 설 연휴 기간 권상우 주연의 ‘히트맨2’가 126만 9081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151만 8017명을 기록했다. 단연 박스오피스 1위다. 손익분기점은 약 230만이다.
2위는 송혜교의 ‘검은 수녀들’(감독 권혁재)이다. 같은 기간 100만 5136명의 선택을 받아 누적 관객수 는 118만 6521명이 됐다. 영화의 손익분기점은 약 160만으로 무난하게 고지를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3위는 ‘하얼빈’(감독 우민호)로 22만 1975명을 끌어 모아 누적 관객수 480만 1901명을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약 630만이다.
4위는 ‘말할 수 없는 비밀’(감독 서유민)로 관객 18만 9518명이 찾아 누적 관객수 19만 1803명을 기록했다. 작품의 손익분기점은 약 80만이다.
그 뒤는 ‘극장판 포켓몬스터 AG: 뮤와 파동의 용사 루카리오’(감독 유야마 쿠니히코)가 이었다. 9만275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11만 6165명이다.
실시간 예매율은 ‘말할 수 없는 비밀’이 1위로 올라선 상태다. 예매량 5만 6753장, 예매율 22.4%로 선두를 기록 중이다. 2위는 예매량 5만4605장, 예매율 21.6%의 ‘히트맨2’이, ‘검은 수녀들’이 예매량 4만 9931명, 예매율 19.7%로 3위를 각각 기록 중이다.